오직 예수안에서

예수님이 생각하시는 교회입니다

“지금은 침묵하고 행동할때”



터키와 시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7.8도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가 약 2만명 가깝고 지진 잔해에 갇힌 사람들이 약 20만명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자연 재해가 일어날때마다 기독교 내에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여전히 변함없는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3년전에 팬더믹이 시작되고 채 한달이 지나지 않았을때 그와 같은 목소리들이 여기 저기서 나왔던것을 기억 합니다. 사람들은 관점에 따라서 어느쪽 발언을 지지하기도 하고 비판 하기도 하였습니다.


자연 재해나 전염병에 대한 판단의 소리는 언제나 적합한 타이밍(right timing)과 함께 가야 합니다. 즉 말할때가 있고 침묵할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연 재해나 전염병이 일어난 직후에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마음을 함께하고, 슬픔을 함께 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도울수 있는 구체적인 길을 찾는 것입니다. 피해를 입은 지역의 사람들을 기도와 마음으로 함께하고 실질적으로 돕는것이 기독교가 해야할 우선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마음을 추스리기 시작할때 기독교의 메시지를 전하면 훨씬 열린 마음으로 듣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자연재해나 전염병이 찾아오기 이전에 평상시에 그 모든 상황에 대처할 마음을 준비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 합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극한 상황 가운데서도 소화해낼수 있고 극복해낼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제공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구원을 얻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될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환난을 이겨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가 삶의 전부가 되게 하는 능력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삶의 전부가 될때 목숨이나 물질이나 그 어떤것도 더이상 잃어버림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세상 모든 잃어버림을 소화해내게 하는 가장 강력한 하나님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가 삶의 전부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 터키-시리아 지역의 피해 입은 사람들을 위하여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해야할 실제적인 일들을 아래와 같이 실행해 보기를 원합니다.


1. 매일 정한 시간에 피해 입은 지역의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 합니다.
2. 현지에 직접 가서 무너진 도시를 재건하는 일과 사람들(특별히 노인들과 임산부들과 어린 아이들)을 돕는 일에 직접 참여할수 있습니다.
3. 필요한 물품이나 후원금을 보내서 도울수 있습니다.


엄청난 터키-시리아 지진 피해 소식을 들으면서도 내가 당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무감각한 반응을 보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곧 이웃 사랑으로 표현된다는 사실을 상기해 볼때 피해 입은 지역의 사람들에 대하여 공감하는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여호와 하나님께 함께 기도 드릴수 있기를 소원 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외치고 선포하며 나갑시다: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 나의 구세주, 나의 삶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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