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지난 금요일 오전에는 L.A 한국 장의사에서 있었던 어떤 성도님의 천국 환송예배에 다녀왔습니다. 돌아가신분은 저와 30년 넘게 가까이 알고 지내는 아버님(93세)이었습니다. 그분을 처음 뵈었던 것이 정말 엊그저께 같은데 그동안 30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버렸던 것입니다.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찾아오면서 나뭇가지의 잎사귀들이 하나 둘씩 떨어지듯이 인생의 마지막 시즌의 겨울이 다가오면 모두 이 세상을 떠나가십니다. 그때가 되면 젊은 날의 화려했던 시절도 행복했던 순간들도 기뻤던 순간들도 슬펐던 순간들도 성공했던 순간들도 실패했던 순간들도 모두다 사라집니다.

죽음이 가까이 다가올 때 사람은 가장 순순해 지는 순간 입니다. 모든 욕망도, 모든 욕심도, 모든 야망도, 모든 허영도, 모든 잘남도 모두 소용없다고 손사래를칩니다. 오직 불러 가시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나라가 정말 있느냐고, 정말 영생하는 세계가 있느냐는 인생의 본질적인 질문만을 제기 합니다.

다니엘 12장 2절은 죽음 이후에 영생을 얻는 자가 있고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다는 말씀으로 죽음이후의 세계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땅의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죽음이후는 죽어봐야 아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사는 날 동안에 예수님을 믿고 살았는가 믿지 않고 살았는가에 따라 결정 됩니다. 예수님을 믿고 살면 죽음이후에 영생을 얻게 되고 믿지 않고 살면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하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 땅에서 예수 잘 믿고 살면 죽음 이후에 영원히 즐겁게 사는 복을누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은 예수 잘 믿고 사는 사람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