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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이 건강하다고 말할때 그 사람의 신체적인 상태가 좋다는 것으로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건강은 신체적인 면으로만 평가되는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건강은 신체적인 면과 정서적인 면과 영적인 면등 모든 면에서 평가 되어야 합니다.

신체는 건강한데 정서적인 면과 영적인 면이 건강하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의 정서와 영적인 건강을 파괴 시키는 요인중 하나는 ‘중독(Addition)’ 입니다.

현대인들 가운데 다수는 무엇인가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중독이란 단순히 무엇인가에 빠지는것을 의미 합니다. 예를 들어서 알코올 중독은 알코올에 빠지는것이고 마약 중독은 마약에 빠지는것이고 인터넷 중독은 인터넷에 빠지는 것이고 게임 중독은 게임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엇인가에 빠져서 중독되면 그것을 취하지 않으면 심한 정서적인 불안 증세를 겪으면서 스스로 파괴 되어져 갑니다. 오래전에 마약 중독자들을 일정 기간동안 관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마약 중독자들은 마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미칠듯이 괴로워 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이것이 중독의 특징 입니다. 중독은 중독된 대상을 취하지 않으면 그로 인해서 사람이 파괴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독된 곳이 있습니다. 그것은 행복에 대한 중독 입니다. 사람들이 환경적으로 행복하고자 하는 갈급함에 깊이 빠져 있습니다. 환경적으로 행복하고자 하는 갈급함으로 돈을 벌고, 목표를 성취를 향해 달려가고, 좋은 지역에 집을 사고, 취미 생활을 즐깁니다.

그런데 돈을 많이 벌지 못하고 목표 성취가 이루어지지 않고 좋은 지역에 집을 사지 못하고 취미 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등 환경이 뒷받침 되어주지 않을때는 스스로 괴로워하며 우울해 합니다. 행복 하고자 하는 갈급함에 빠져 있다가 행복을 얻는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파괴 시키는 불행의 덫에 빠지게 됩니다.

환경적인 행복은 사람의 육신이 원하는 바 입니다. 대체적으로 사람의 육신이 원하는 바는 정상적인 자리에서 이탈한 것입니다. 비 정상이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육신이 원하는 바가 왜 정상적인 자리에서 이탈한 비정상이라는 것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위해서 사람의 정상적인 자리가 어디인가를 추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의 정상적인 자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대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상태 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깨어지면서 정상적인 자리에서 이탈하여 나갔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의 정상적인 자리에서 이탈하여 나감으로 사람은 육신이 원하는 바를 누리고자 하는 갈급함에 깊이 빠져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인 정상적인 자리로 돌아가면 환경적인 행복에 깊이 빠져 있던 중독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환경적인 행복을 삶의 목표로 삼지 않게 됩니다. 시편 1편은 복있는 사람(행복한 사람)에 대한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복있는 사람은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1~2).

행복한 사람에 대한 정의를 하면서 환경적인 부분은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행복이 환경적인것에 의하여 결정된다면 행복한 사람은 돈이 많은 사람이요, 행복한 사람은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요, 행복한 사람은 취미 생활을 즐기는 사람이요, 라고 기록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시편 말씀은 그렇게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시편 말씀은 행복한 사람에 대해서 여호와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깨닫는 지혜로운 사람은 환경적인 행복을 삶의 목적과 삶의 이유로 삼지 않습니다. 대신에 여호와의 말씀에 꽁꽁 매여 살아갑니다.

환경적인 행복에 깊이 빠져서 중독되어 살아가는것 만큼 허망한 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환경은 세월을 따라 점점 변하고 사라져가기 때문 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깊이 빠져야 할 중독의 대상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깊이 빠지면 빠질수록 우리의 삶을 세워줍니다. 지상에서 유일하게 유익을 가져다 주는 중독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중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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