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의지가 여전히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인정 하실수 있겠습니까? 이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여서 자신의 의지로 변화의 자리로 나아가고자 몸부림 치다가 점점 지쳐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삶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불완전한 의지가 변화 되어야 합니다. 불완전한 의지가 변화 되지 않고 바로 변화의 자리로 나아가려고 하는것은 마치 세살짜리 아이가 칼을 들고 다니는것과 같습니다.


세살짜리 아이가 칼을 들고 다니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이가 언제 위험한 사고를 유발 시킬지 모릅니다. 불완전한 의지를 변화 시키려고 하지 않고 변화의 삶을 살아내려고 하는것은 불완전한 의지가 언제 못난 모습으로 표출될지 모릅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불완전한 의지는 오직 완전한 의지를 가지신 하나님만이 효과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변화된 삶을 살아내려고 뛰어 나가기 전에 먼저 완전하신 의지를 가지신 하나님에 의하여 불완전한 자신의 의지가 변화 되도록 하는 일이 절실히 필요 합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장 13절에서 너희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말하였습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들 안에서 일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변화를 위해서 우선적으로 기억해야 할 일은 변화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변화의 주체는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마음껏 일하시도록 열어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안에서 마음껏 일하시도록 열어 드리면 불완전한 우리의 의지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내기 시작할 것입니다.


죽고 또 죽어야 할것은 우리의 불완전한 의지이며 역사하고 또 역사해야 할 의지는 하나님의 완전한 의지 입니다. 나의 의지는 죽고 하나님의 의지는 계속적으로 역사하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가 함께 가야할 곳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 입니다. 그곳은 성령께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매일 인도해 가는 곳입니다.


성령의 인도에 순응하여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로 가면 성령께서는 우리의 불완전한 의지를 죽여 줍니다. 또한 성령께서는 우리의 불완전한 의지가 죽는 자리에 완전한 하나님의 의지가 역사 하게 합니다. 그러면 변화의 싹이 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변화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우리 자신이 기뻐하고 우리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기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