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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함께 하는 운명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장자권은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하는 권리가 주어졌습니다. 그런면에서 고대 이스라엘의 문화에 있어서 장자로 태어나는것은 특별한 특권으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에서는 아버지 이삭의 장자로서 재산 상속권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에서가 사냥을 마치고 허기진채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동생 야곱이 팥죽을 쑤고 있는것을 본 에서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하여 동생과 거래를 합니다. 거래의 내용은 에서가 가지고 있는 장자권을 야곱이 가지고 있는 팥죽 한 그릇과 맞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거래는 성사 되었고 결과는 한끼 배를 채우자고 장자권을 팔아 넘겼던 에서는 평생 후회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권 문화는 단순히 재산권 상속에 대한 권리 행사 그 이상의 중요한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 중요한 의미는 장자의 명분은 메시야 언약 사상과 관련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온 인류를 구원할 메시야가 어느날 장자의 혈통을 타고 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에서가 장자권을 팔았다는것은 곧 메시야 되시는 그리스도의 진리를 팔아 넘겼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장자권을 팔아넘긴 에서의 행동에 대하여 어떻게 규명 하고 있는지 주목해 보십시요.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나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창세기 25:34). 경홀히 여겼다는 말의 원어적 의미는 '가치를 부여 하지 않는다' 입니다. 에서가 그렇게도 중요한 장자권을 팔아 넘길수 있었던것은 장자권에 대한 가치를 전혀 부여 하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마태복음 13장에는 에서와 정반대의 한 장사꾼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마태복음 13:46). 장사꾼이 진주 하나를 얻기 위하여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어떻게 그런 투자를 할수 있었습니까? 진주에 대한 묘사를 유심이 살펴 보십시요. '극히 값진' 바로 이것입니다. 극히 값지다는 것은 진주에 대한 가치를 의미 합니다. 즉 장사꾼이 진주 하나를 사기 위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수 있었던것은 그 진주에 대한 가치를 발견했기 때문 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진리 보다는 비 진리와 유사 진리에 쉽게 현혹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진리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완전 하고도 유일한 가치를 보는데 실패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진리가 완전하고 유일하다는 의미는 그 진리에 견줄만한 진리가 이 세상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이런 고백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것을 해로 여김은 내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것을 잃어 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빌립보서 3:7-9).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완전하고도 유일한 진리를 진짜로 발견하고 체험 하였던 사도 바울의 태도 입니다. 진짜 진리를 진짜로 만나고 나니까 그 어떤것에도 진짜 진리를 양보 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고백을 한 것입니다. 결국은 진리와의 만남에 대한 고백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완전 하고도 유일한 진리 그것이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진리의 가치 입니다. 이 가치를 본 사람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외치게 됩니다.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하고도 유일한 진리가 전부라고 고백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에 대한 지조와 절개와 순결성이 특별히 요청되는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방여인 룻이 유대인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나서면서 말했던 고백을 깊이 되새겨 보시시 바랍니다. "어머니께서 가시는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 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 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룻 1:16,17).


어머니 대신에 진리를 대입하여 읽어 보겠습니까? "진리가 가는곳에 나도 가고 진리가 유숙 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진리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진리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진리가 죽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다 만일 내가 죽은일 외에 진리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진리를 진실로 만나면 같은 고백을 합니다.


완전하고도 유일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속에 영원히 사는 생명이 있고 승리가 있고 평강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완전하고도 유일한 진리이신 주 예수 그리스와 함께 죽고 함께 살면서 그 진리와 운명을 같이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이름하여 "그리스도인"이라 할 것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외치고 선포하며 나갑시다: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 나의 구세주, 나의 삶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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