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쾌청한 날씨속에 아름다운 Rigional Park에서 은혜로운 야외 예배를 가졌습니다. 점심 식사후에 가진 나눔의 시간에 82세의 은퇴 목사님과 78세의 사모님의 나눔이 매우 감명 깊었습니다.
은퇴 목사님 부부와 저는 약 25년전부터 성령안에서 교제하며 지내왔습니다. 지난 25년간 나누지 않으셨던 풀 스토리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두분께서 그동안 풀 스토리를 나누지 않으셨던것은 행여나 그리스도께 누를 끼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성령께서 두분의 마음을 활짝 열어 주셔서 풀 스토리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두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최고의 배경을 가졌던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앞에 모두다 내려 놓았던 고백이 떠올랐습니다.
사모님은 경기여고 1등 입학과 졸업, 이화여대 1등 입학과 졸업 그리고 미국에 와서 Ph.D 학위를 받았던 과정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경기고등학교 2학년때 서울 공대에 입학하시고 미국에서 Ph.D를 마치고 미국내 유수한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와 같은 배경을 나누어 주신 의도는 이어지는 말씀에 있었습니다. 두분의 고백은 만약 그리스도를 모른채 사회에서 최고의 자리와 부를 그대로 유지하고 살았다면 지금 굉장히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을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으로 개입 하시는 은혜로 40대 초반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50대 초반에 신학 공부를 하고, 이후 목회 사역과 선교 사역을 지금까지 해 오면서 말로 이루 표현할수 없는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요즘에는 목사님과 사모님이 함께 다섯 그룹의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을 zoom으로 말씀 훈련을 하고 계시면서 현역때 못지않게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십니다.
최고의 사회적 위치와 부를 누리던 목사님부부를 무엇이 그토록 변화의 길을 걷게 하였던 것입니까?
그것은 한분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었습니다. 인생의 아름다움의 핵심은 우리의 시선이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플라톤의 문에는 “기하학자가 아닌 사람은 어느 누구도 이곳에 들어올 수 없다.”라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천국의 문에는 어떤 글귀가 필요할까요? “그리스도를 소유하지 않은자는 어느 누구도 이곳에 들어올 수 없다.”일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만난후에 최고의 학문적 배경과 뛰어난 가문을 모두 다 내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최고의 학문적 배경의 자리에 그리스도를 세워 놓았고 뛰어난 가문의 자리에 그리스도를 세워 놓았습니다. 사도 바울이 갈망했던것은 오직 한가지, 그리스도안에서 발견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영적 의무 한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표현할수 있는것은 2000년 12월 어느날 죽음 직전까지 가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여 주신 깨달음 때문 입니다. 그것은 인생 마지막에는 저를 불러 주시는 예수님과 나와의 관계만이 남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생애 마지막 순간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사랑하는 저의 아내도 저의 두딸들도 함께할 공간이 없었습니다. 오직 저를 불러 주시는 예수님과 저만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그리스도를 초점하게 되었고 그리스도를 더욱더 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전 보다 더욱더 전해야 하고 더욱더 나누어야 할 대상은 우리안에 영광의 소망으로 임재하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더 전하고 더욱더 나눌때 하나님은 최고의 만족과 최고의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 모든 이론과 사상에 분산되어 있는 모든 생각을 사로 잡아서 오직 한분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 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외치고 선포하며 나갑시다: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 나의 구세주, 나의 삶의 주인
In Christ Alone: https://www.youtube.com/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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