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파예트 한인교회 이해원 목사의 아내 이수미입니다.
12월 30일 마지막 풍요로운 삶을 끝내고 1월 1일 아침 조용히 은혜를 되짚어 보는 것이 2025년 한 해를 시작하는 뜻깊은 시간과 연결이
되네요.
저는 온라인 성경공부가 처음이라 얼마나 은혜가 있을까라는 의구심과 목사님만 들으면 되지 왜 꼭 나도 들어야 되지?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바쁜데..라며 시큰둥하게 몇 주를 보냈습니다.
4주쯤 되니 그 시간이 적응되면서 쉽지만 놓치고 있는 신앙의 중요 원칙들이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면서 풍요로운 삶의 취지가 이해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생각했던 성경공부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제가 이 성경공부를 만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지금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열정적인 인도자의 강의가 저에게 감동으로 다가왔고 같은 수강생들의 나눔이 도전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강의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쓰는 그 분들이 친근해졌습니다.
숙제시간이 짧아서 부담이 적었고 문제들이 비슷하게 계속 반복적인 형태라 답을 달면서 스스로 깨우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제가 이 수업으로 삶에서 실천하게 된 것은 읊조림과 기도시간에 먼저 10분 정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입니다.
말씀이 머리가 아니라 마음까지 내려가야 한다는 인도자의 외침, 그리고 그 방법으로 읊조림을 많이 강조하셨는데 저는 그것을 수업 절반이 지나서야
실천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전도와 양육 (교회에서 에너지를 집중해야 할 부분) 저부터 그런 확신을 가지고 모든 삶에 임해야 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이제 이 일을 제 삶에서 살아내야 하는 것이 올 한해 목표이며 부담이 되네요.
인도해 주신 여승훈 목사님과 내조하시는 사모님께 감사드리고 이 공부로 저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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